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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저도’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다
2019-08-01 오후 4:52:20 관광축제방송 mail seoulmaeil@daum.net

    현장-‘저도’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다



    1972년 대통령 별장지 지정 이후 공식 개방
    문재인 대통령, 전국 17개 시도 국민,
    '저도' 마지막 주민과 함께 탐방


    이승준 기자/ ‘저도’가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왔다. 1972년 대통령 별장지 지정 이후 첫 공식 개방이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가 빠르면 9월부터 국민들 품으로 돌아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30일 전국 17개 시도 국민 및 '저도' 마지막 주민과 함께 저도를 방문했다.


    '저도'는 진해와 부산을 보호하는 전략적 위치로 인해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군기지로 활용돼 해군에서 관리해 왔습니다. 1972년부터는 대통령 별장지로 공식 지정돼 일반인의 거주 또는 방문이 자유롭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도 일대 바다는 옛날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라며 저도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저도'에서 보낸 일화를 언급하며 "특별한 곳을 대통령 혼자서 즐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즐겨야겠다라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에 살았던 마지막 주민인 윤연순 할머니는 7남매 중 5남매를 저도에서 낳고 가족과 함께 생활해 왔으나, 1973년 대통령 별장이 지어지면서 저도를 떠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연순 할머니 가족, 그리고 전국 17개 시도 국민 100여명과 '저도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저도는 빠르면 오는 9월,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산책로, 전망대 등 일부 지역부터 국민에게 시범 개방한다.


    문 대통령, 한국불교 지도자 초청 오찬


    이승준 기자/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26일 한국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불교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과 박양우 문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불교 지도자들과 합장 후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뒤, "모시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해남 대흥사와 서울 선림사에서 고시공부를 한 불교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2018년 6월 한국 산사 7곳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국민들께 알리고 여름 휴가지로 한국의 사찰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으로 안동 봉정사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떠나기가 싫을 정도로 참으로 편안한 마음을 느꼈다"며 마음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한국인의 DNA에는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불교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이 짙게 배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탐진치(貪瞋癡) 3독에서 벗어나라' 는 그런 불교의 가르침에서 늘 교훈을 많이 받는다." 고 말했다. (탐진치 3독: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근본적인 번뇌로서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경제 상황, 세계 경제 여건, 일본 수출 규제까지 더해져 심리적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구축에 아직도 갈 길은 먼 상황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큰 박수로 초대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원행스님은 일본이 불분명한 이유로 수출규제를 하여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일 불교 우호대회를 통한 문화교류가 40년 되었다. 이번에 홍파 스님을 단장으로 하여 일본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하였는데 이번 일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이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앞서 7월25일에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 자리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아주 중요한 직책을 맡아주셨다"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 인사에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모인 것에 대해 "그만큼 국민들 사이에 검찰 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고, 그만큼 신임 윤석열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검찰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셀프개혁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처 설치 또는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서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기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그 일을 검찰의 시대적 사명으로 여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에게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또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아주 엄정하게 이렇게 처리해서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다"며 "그런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끝까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며 "청와대, 정부, 집권 여당도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엄정한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한 나라의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이런 큰일과 또 개혁에 관한 업무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총장은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 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우리가 고쳐 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권한행사를 해야 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7월24일, 부산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이승준 기자/ 7월24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부산에서 시·도지사들과 '규제자유특구, 지역 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정부 들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시·도지사 간담회.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혁신, 전략적 성장을 위해 도입된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정부 지원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지정된 규제자유특구 지역을 발표하고, 앞으로 특구 지원 및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대구 스마트웰니스, 전남 e-모빌리티, 충북 스마트안전,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부산 블록체인, 세종 자율주행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번에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시·도지사들은 직접 해당 지역의 핵심기술 사례들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중앙정부가 발 빠르게 하지 못하는 선제적인 실험, 혁신적인 도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규제자유 특구와 관련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면서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방의 성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로 지정된 강원도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의사와 환자 간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블록체인' 특구 부산에서는,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관광,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라며 특구로 지정된 모든 지역을 언급하며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에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지 못한 지자체도 계속될 2차 선정 사업에서 조기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련 부처가 함께 협력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도지사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답변이 이어졌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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